아이패드 프로 9.7, 12.9 비교

비교해서 보기는 일단 공홈의,

http://www.apple.com/kr/ipad/compare/

를 참조 바람.

간단 정리

아이패드 프로 9.7

외형은 기존 아이패드 에어2와 동일. 해상도까지도. 잠깐, 아이패드 에어2도 카툭튀였나?

관심가질만한 스펙 비교는,

제품명	아이패드 프로 12.9	아이패드 프로 9.7
CPU	Apple Twister MP2 2.3 GHz	Apple Twister MP2 ? GHz
GPU	IT PowerVR 7XT 12Clusters custom	IT PowerVR 7XT 12Clusters custom
RAM	4GB	2GB
해상도	2732 x 2048	2048 x 1536
디스플레이	-	와이드 컬러 디스플레이 True Tone 디스플레이
용량	Wi-Fi : 32, 128, 256 WiFi + Cellular : 128, 256	Wi-Fi : 32, 128, 256 WiFi + Cellular : 32, 128, 256
색상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로즈 골드
카메라	아이폰 6 수준	아이폰 6S 수준
그외	USB 3.0 지원, 급속 충전(29W) 지원	내장형 Apple SIM, USB 2.0, 급속 충전 지원 안함

일단, CPU와 GPU(이하 APU)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의 모델 비교에 나오지만,

프로 12.9가 A7대비 CPU 2.5배, 그래픽 5배라고 되어있는데 프로 9.7은 CPU 2.4배, 그래픽 4.3배라고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APU는 클럭 다운된 제품이 들어감.

다만, 프로 12.9의 해상도와 프로 9.7의 해상도(픽셀수)로 인해 성능상 차이는 크지 않거나 오히려 프로 9.7이 더 나은 체감 성능을 보일 가능성이 높음.

RAM은 지금 제대로 나온게 검색이 안되는데... 프로로 네이밍을 바꾼만큼 4GB일 가능성이 높아보임. 다만 에어의 계보(포지션)를 잇는다는 점에서 볼때 2GB일 가능성도 무시하기 힘듬. 개인적으로 프로 12.9를 쓰고 있어서 하는 소리긴 하지만, 정말 프로 12.9로 쟤들이 광고하는대로 뭐 영상처리하고 작곡하고 할거 아니면 4GB 무쓸모긴 함.

2016/03/23 수정 : 아이패드 프로 9.7의 RAM은 2GB

디스플레이에다가 와이드 컬러네 트루톤이네 써놨는데 전시매장 가서 봐야 뭐가 다른지 알 수 있을 듯.

저장용량 256GB 선택에 넣어주려면 미리 좀 넣어 줄 것이지. 어차피 돈은 돈대로 다 받아 쳐먹을거면서. 128로는 좀 부족한데.

프로 12.9는 이번에 256GB 라인이 추가됨.

음, 어차피 프로 12.9를 로즈 골드로 들고 다닐 정도의 깜냥은 없으니 색상은 패스하고...

예전에 에어 쓸때도 카메라는 논외였고, 지금도 마찬가지니 패스. 애플 펜슬은 둘 다 지원하고... 스마트 키보드도 마찬가지.

일단 현재 보이는 프로 9.7의 논란거리는,

1. USB 2.0 : 256GB로 늘려놓고 초당 전송율 끽해야 5-12 MB나오는 USB 2.0 이라고?

2. 급속충전 미지원 : 이번 행사를 통해 USB 타입-C 충전 케이블 및 29W 어댑터를 내놨지만, 막상 급속 충전은 기존 프로 12.9만 됨. 프로 9.7은 안됨. 급속 충전기는 주지만 너쓰라고 준건 아니다.

- 근데 이 급속 충전 세트도 웃긴게, 케이블(1m 3만2천원, 2m 4만2천원) + 어댑터(5만9천원) 하면 10만원급.

* 혹시나 맥북 에어보다 얇게 되서 새로 나온 맥북 소유자는 어댑터 비용은 안들 듯. 맥북 어댑터가 29W니까. 근데 과연 맥북 가진 사람이 아이패드 프로를 살까. 포지션이 겹치는 듯 싶은데.

3. 카툭튀 : 바닥에 눕혀놓고 써야 하는 프로에 카툭튀라니... 물론 고성능 카메라 덕(?)인건 알지만.

Wi-Fi + Cellular 모델 기준으로, 프로 12.9인치 256GB 모델의 가격은 $1,229, 155만원. 그러면 대충 프로 9.7인치 256GB 모델의 가격은... $1,029, 130~135만원.

애플 펜슬 12만 9천원, 스마트 키보드는 프로 12.9인치 기준으로 22만 9천원이니까 9.7인치는 20만 9천원쯤 하려나.

풀옵션 기준으로 12.9인치는 191만원, 9.7인치는 135만원 잡고 171만원.

케이스와 필름값은 제외.

결론 : 구매해도 나쁠건 없는데, 좀 찝찝할 듯 싶기도.